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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by 크로스하트 2021. 4. 19.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포괄적으로 합쳐 만든 단어이다. 그래서 각 항의 영문 앞자리를 따오면 M,I,C,E 가 된다. 그래서 글자 그대로 읽으면 마이스라고 할 수 있다. 마이스 산업은 1990년 대에 이르러,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컨벤션 사업이 부흥하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단어다.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빠질 수 없는 산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각종 국제회의나 전시박람회, 이벤트 이런 행사들도 마이스 산업의 범주 안에 해당된다. 마이스산업이 하나의 나무라면 그 밑으로 여러가지 산업을 뿌리에 둘 수 있다. 국제회의나 전시박람회를 진행하려면, 무대를 짓는 무대팀도 있을 것이고, 사회자나 발언자를 촬영하는 중계팀도 있을것이다. 물론 마이크나 각종 음향을 담당하는 음향팀도 있을것이고, 국제회의 등을 진행할때 통역이 필요하다면 통역팀도 있을것이다. 그리고 중계팀이 찍고 있는 사회자나 발표자를 송출하거나 ppt자료 등을 스크린이나 tv 또는 대형 led화면에 송출하고 그걸 위한 장비를 다루는 영상팀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장소를 제공하는 호텔이나 컨벤션센터가 있을 것이다. 이 모든것들이 아울러져서 마이스 산업을 지탱하고 마이스 산업이라는 이름아래에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것이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우리가 코엑스 전시회를 가거나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간다고 생각해보자. 이런것들이 마이스산업의 범주 안에 해당 된다. 이처럼 사실 마이스산업은 우리의 생활속에 아주 가까이 있다.

그렇다면 마이스 산업의 전망과 미래는 어떨까?

사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자체가 굉장히 침체되어 있다. 호텔이나 리조트 등 숙박시설자체도 많이 힘든 상태이고, 국제회의나 전시회 그리고 그런것들이 아니더라도 콘서트나 일반 발표회 및 포럼 등을 통틀어 행사 특성상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런 구조가 발목을 잡고 있다. 코로나19의 방역지침과는 완전히 반대로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마이스 산업은 크게 기울었다. 예정되있는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소규모 행사 이외에는 거의 대부분 진행 할 수 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건 작년 초부터 이미 시작된 일이었다. 그렇다면 코로나가 종식 될때까지 이 상태를 유지 할 수 밖에 없을까? 물론 재작년에 비해 급감하긴했지만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새로운 방식의 회의가 생겨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미 이전부터 어디가에서는 이렇게 했었으니까.

그렇다면 그 새로운 방식의 회의는 무엇을까? 그것은 줌이나 위백스 등 화상회의를 통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이전에는 200명의 사람이 참석하는 포럼이라면 200명이 현장에 와서 진행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방식은 대표 인물만 현장에 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택이나 그 외의 장소에서 줌이나 웨벡스 등의 화상프로그램으로 접속하여 참가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에 대해서는 다음시간에 다시 서술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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