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 세대들과 비교한 8세대의 성능
8세대부터는 U버전에서 7세대까지 계속 사용되던 2코어 4쓰레드를 버리게 됩니다.
i5부터 4코어 8쓰레드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i3는 제외) 대신 i3버전은 코어와 쓰레드는 늘어나지 않았지만 부스트 클럭이 생겨 이전 세대의 i5와 동급 내지는 그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 34% 정도, 하지만 시장점유율(가격 대비 성능비) 항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여러 리뷰 사이트를 참고해보면 40% 이상의 성능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문제점
이번 8세대는 5세대부터 유지해온 14nm 공정을 이번에도 유지했습니다. 계속 독주해오던 인텔 앞에 AMD가 CPU 코어 경쟁으로 막아서자 계속 2개의 코어를 유지해온 저전력 CPU를 갑자기 4개의 코어로 늘어나 급하게 출시했던 것이 8세대입니다. 앞에 항목에서 나온 것과 같이 7세대와 8세대는 성능 차이가 심한 편인데 공정미세화 없이 성능만을 끌어 올렸기 때문에 발열이 많아서 냉각 설계가 부실한 노트북에서는 성능을 제대로 낼 수 없습니다. i5, i7 동일하며 이 증상은 i7에서, 그리고 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8세대 i7-8565u, i5-8265u 성능비교
일반 데스크톱과 달리 노트북 저전력용 u모델에서는 이전 세대들도 i5, i7의 실 성능 차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성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코어, 쓰레드는 제외하고 클럭과 캐시 차이가 조금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8세대도 동일합니다. 여러 사이트의 성능 비교 결과 두 모델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i5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이트도 있었습니다. 클럭에 의한 성능차가 없진 않지만 아래 i7의 문제점으로 인해 점수가 더 낮아졌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i7의 문제점
두 모델 모두 발열 때문에 제 성능을 못 낸다는 단점이 있지만 i7의 경우 더 두드러집니다. i7, i5는 1.8/1.6 ghz로 작동하며 필요할 땐 부스트 클럭을 써서 4개의 코어가 최대 4.0/3.4ghz까지 작동하게 됩니다. 그때 CPU에서는 치명적인 높은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제조사에서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정 온도에서 작동을 중단시키거나 성능을 저하시키는 쓰로틀링이란 방식을 사용하게 됩니다. 대다수의 노트북은 공간특성상 발열제어를 제대로 할 수없어 i7과 i5의 성능차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쓰로틀링에 걸려 제 성능을 낼 수 없기 때문에도 모델의 성능 차이는 미미한데 i7의 경우 i5보다 클럭동작 스피드가 높아 더 많은 열을 내기 때문에 제 성능을 못 내는 시간과 횟수가 더 많아지게 됩니다. 결국 i7은 i5보다 쓰로틀링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G6 450의 경우
비즈니스 노트북 특성상 국내 리뷰가 거의 없어 해외 리뷰 사이트인 notebookcheck에서 리뷰를 찾아보면 G6의 경우 8세대 저전력 탑재 모델에서 제일 중점적으로 봐야 할 발열을 대체로 잘 잡은 편이지만, 완전히 잡는 건 불가능하기에 Core i7-8565U를 최대한 활용할 수 없으며, G6자체에 쓰로틀링으로 인한 심각한 결함은 명시되어있지 않지만(동급 노트북중에서는 발열을 잘 잡은 편이기에), Core i5-8250U 버전을 성능면에서 더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안 및 결론
만약 쓰로틀링이 자주 걸려 성능 저하가 심하다면 i5 쓰는 것과 다름이 없게 되지만,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강제로 클럭을 내려 어느 정도 성능 조절을 하여 쓰로틀링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인텔10세대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직 어떠한 문제점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고(9세대에 와서도 발열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노트북에 상용화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i7의 단점을 많이 서술했지만, G6의 경우 발열을 어느정도 해결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뤄 심각한 결함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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